카드뉴스-임신부 및 가임기여성

(2판)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 이렇게 예방하세요!


 [카드뉴스]임신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Q&A

 1. 지카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 주요 전파 경로는 국내에는 없는 이집트 숲모기이며, 국내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도 잠재적으로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는 있습니다.
 감염자와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지만 산모에서 태아로의 감염, 성 접촉을 통한 감염, 수혈을 통한 감염은 가능합니다.

2. 지카바이러스의 발생국가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 질병관리본부 PC 홈페이지(www.cdc.go.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kcdc.modoo.at)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3. 발생국가를 여행하고 있거나 여행하고 온 임신부가 감염 의심증상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여행 중 또는 귀국 후 2주 이내에 의심증상(발열, 발진, 눈충혈, 관절통, 근육통, 두통)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여행력을 알리시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지카바이러스 증상은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대부분 호전됩니다.

4. 임신 중인지 모르고 발생국가를 다녀온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귀국 후 2주 이내에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고, 의심증상이 없다면 주기적으로 산전진찰을 받으면서 발생국가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5. 소두증이란?
 같은 연령 및 성별의 다른 신생아들의 평균보다 머리둘레가 작은 경우를 말합니다.
 원인으로는 풍진, 톡소플라즈마, 거대바이러스 감염이나 알코올, 유해 물질, 방사선에 노출 그리고 심한 영양실조 또는 염색체 이상 등입니다.
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원인들이 아직 다 밝혀지지는 않았고, 뚜렷한 발병 경로도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6. 소두증과 지카바이러스의 관련성은?
 브라질에서 소두증 신생아 보고가 증가되면서 그 원인으로 지카바이러스가 지목되었습니다.
 현재 지카바이러스가 신생아 소두증의 ‘원인’인지, 산모가 감염되면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낳을 확률은 어느 정도인지, 왜 소두증이 생기는 건지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명확한 의학적 증거는 없지만 사전 예방을 위해 임신부 및 가임 여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7. 과거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추후 임신 시 소두증 아기의 출생에 영향을 주나요?
 아닙니다. 지카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 속에 약1주일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는 회복한 이후로도 바이러스가 잔존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8.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로의 여행은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합니다.
 가임기 여성-발생국가를 여행한 가임기 여성은 귀국 후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합니다.
 남성-상대방이 임신상태인 경우, 임신기간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세요
 상대방이 임신상태가 아닌 경우, 최소 2개월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세요 단, 확진된 경우 회복 후 6개월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세요.

9.여행을 연기할 수 없을 경우에는, 이것만은 준수해 주세요.
 여행전-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 시 일반적 주의사항을 상담받고 태아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모기 퇴치 제품(모기 기피제) 및 밝은 색의 긴팔 상의와 긴바지를 준비하세요.
 여행중-방충망이 있고 냉방이 잘되는 숙소를 찾고, 야외 외출 시는 밝은색 긴팔 상의와 긴 바지 착용, 모기 퇴치 제품을 사용하고, 성 관계시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 여행후-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고, 산전 진찰을 받던 의료기관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모니터링하세요.
10. 지카바이러스 감염은 모기(이집트숲모기·흰줄숲모기)노출을 최소화 하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09)나 거주지역 보건소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